공시가 전년비 수천만원 상승 그쳐 '많이 떨어지고, 조금 올랐네...'

 

주요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에 대한 보도

 

 

주요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하락한 반면에 이번에는 상승했습니다. '반포 대장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올해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2억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 등의 강남권 단지들도 비슷한 폭으로 공시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래미안 옥수리버젠 등의 강북권 주요 단지들은 수천만원의 상승에 그쳤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잠정 추산한 서울 주요 아파트단지 공시가격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전용 84㎡와 전용 112㎡의 공시가격이 각각 9800만원과 2억3600만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강남권 주요 단지들도 공시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 등의 경우, 전용 84㎡의 공시가격이 각각 1억5700만원과 2억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래미안대치팰리스의 경우에도 공시가격이 상승하여, 전용 84㎡와 114㎡의 공시가격이 각각 1억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들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하락한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전용 82㎡의 공시가격이 4억5600만원 상승한 반면에, 은마아파트의 경우 약 3억원 상승했지만 아직 20억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한남더힐의 경우에는 공시가격이 더욱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5억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강북권의 경우, 공시가 상승폭은 강남권에 비해 소폭에 그쳤습니다. 주요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들은 수천만원의 상승만 기록했으며, 왕십리 텐즈힐과 같은 경우에는 10억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는 강북권 대장단지인 마포래미안 푸르지오와 같은 경우에도 나타났으며, 이러한 단지들의 공시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