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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3관왕 안산 선수의 명예훼손 혐의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자영업자 단체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안산 선수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이 자영업자 단체 '자영업연대'로부터 접수되었습니다. 고소장에는 "안산이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고 주장하며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자영업연대 대표는 "안산 선수는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 일본풍 음식을 파는 분들,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한 "안산 선수의 행동은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안일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산 선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업체 대표는 SNS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광주은행 측은 "안 선수가 '이른 시일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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