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오피스텔 20대 여성 살인사건... "질식사" 소견 용의자 추적중

 

 

News1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국과수 부검 결과 피해 여성이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질식 경위는 섣불리 단정 짓기 어려워 조금 더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9시40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현장 검시 등을 통해 타살 정황을 확인한 뒤 용의자를 추적했습니다.

 

 

 

A씨는 무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